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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중국과 통화 스와프 계약 연장 갱신

칠레 El Mostrador, Gulf Times 2021/08/31

☐ 칠레 중앙은행이 지난 2015년에 중국과 맺었던 통화 스와프 계약을 5년 더 연장했음.
- 칠레 중앙은행(Central Bank of Chile)이 중국과 맺은 통화 스와프 계약을 갱신했다고 발표했음.
- 해당 계약은 칠레 페소를 중국 위안화로 바꾸거나, 또는 그 반대 거래를 허용한 계약으로 당초 2021년 9월 계약 종료 예정이었음.
- 그러나 양국의 금융 관리 당국인 칠레 중앙은행과 중국 인민은행(Bank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은 해당 통화 스와프 계약을 5년 연장하여 2026년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 통화 스와프 계약 연장으로 칠레의 외화 활용 여력이 한층 높아졌음. 
- 이번에 칠레와 중국이 연장한 통화 스와프 계약 규모는 미화 약 77억 달러(한화 약 8조 9,705억 원)에 달함.
-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더라도 해당 계약액을 한 국가의 외화 보유고에 포함하지는 않음. 그러나 긴급한 상황에서 계약액 만큼의 외화를 비교적 자유롭게 조달할 수 있음.
- 중국 위안화는 국제통화기금(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이 사실상 외화로 인정하는 특별인출권(SDR, Special Drawing Rights)에 포함된 5개 통화 중 하나로, 국제 결제에서 비교적 널리 쓰이고 있음.
- 따라서, 이번 통화 스와프 계약 연장은 실질적으로 칠레의 외화 보유고를 높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됨.

☐ 미국이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개발도상국의 화폐 가치가 영향을 받았음.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Federal Reserve Board)가 최근 저금리 정책을 중단할 수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계속 보내기 시작했음.
- 이에, 미국이 테이퍼링을 실시하고 기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음.
- 그 결과 개발도상국의 화폐 가치는 상대적으로 하락했으며 그중에는 칠레 페소도 포함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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