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비트코인 산업의 경제 비중 증가
베네수엘라 Crypto Currency, Euro News, Buenos Aires Times 2021/09/13
☐ 베네수엘라에서 비트코인 채굴 산업의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음.
-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비트코인 채굴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 늘어나고 있음. 이들 기업 가운데는 수십,수백 대의 컴퓨터를 이용해 월간 1만 달러(한화 약 1,170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사례도 있음.
-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Caracas) 중심으로 활동 중인 비트코인 채굴업체 닥터마이너(Dotorminer)의 테오도로 타우카우디미스(Theodoro Toukoumidis) CEO는 비트코인 채굴 사업이 에너지를 화폐로 전환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입장임.
- 더불어, 여러 베네수엘라 비트코인 채굴업체가 앞으로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태세임.
☐ 베네수엘라의 저렴한 전기 요금이 비트코인 채굴업체가 급증하는 큰 원인 중 하나임.
-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비트코인 채굴업체가 크게 늘어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값싼 전기 요금이 거론되었음.
- 테오도로 타우카우디미스 CEO는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매일 쉴 새 없이 컴퓨터를 가동하고 있지만, 월 전기 요금은 10달러(한화 약 1만 1,700원)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음.
- 테오도로 타우카우디미스 CEO는 이러한 상황에서 채굴만 하면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비트코인 채굴사업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음.
☐ 베네수엘라의 불안한 통화 가치로 비트코인 사업을 부추기고 있음.
- 한편,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는 현상 역시 많은 베네수엘라 기업이 비트코인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임.
- 베네수엘라는 여러 차례에 걸친 화폐 개혁에도 불구하고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이어졌고, 이에 베네수엘라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Venezuela) 발행하는 화폐 가치는 믿을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함.
- 이로 인해 암호 화폐인 비트코인이 거래 용이성과 가치 보존 수단으로서 베네수엘라 법정 통화를 앞지르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임.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 이전글 | 브라질 중앙은행, 인플레이션에 주체적 대응 강조 | 2021-09-13 |
|---|---|---|
| 다음글 | 파라과이, 도심 통근 철도 인프라 구축 위해 한국과 MOU 체결 | 2021-09-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