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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부분 예비 선거구에서 야당 승리
아르헨티나 Merco Press, Aljazeera, Bloomberg 2021/09/15
☐ 최근 진행된 총선 예비 선거에서 여당이 대부분의 핵심 지구에서 패배한 것으로 확인되었음.
- 지난 2021년 9월 12일,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총선 예비 선거(primary election)가 진행되었음.
- 선거 결과는 야당인 JxC(Juntos por el Cambio)가 여당 FdT(Frente de Todos)에 완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음.
- 개표가 대부분 진행된 현재 JxC는 인구가 많은 주요 대도시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JxC는 FdT를 득표율에서 크게 앞섰음.
☐ 예비 선거 결과가 발표되자 여당은 예기치 못한 참패에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음.
- 이번에 진행된 예비 선거는 2021년 11월 4일에 있을 본 선거의 결과를 가늠하는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음.
- 2021년 11월 본 선거에서는 총 257석의 하원 의석 가운데 127석의 주인을 결정하며, 72명의 상원 의원 중 24명을 선출함.
- 만약 본 선거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andez) 대통령의 입지가 크게 약화될 수 있음.
-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번 예비 선거 결과가 FdT에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했음.
☐ 코로나19 방역 실패와 경기 침체가 현 정권에 대한 민심이 멀어지는 원인이 되었음.
- 예비 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방역 실패였음. 아르헨티나는 지금까지 52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으며, 그중 11만 명 이상이 사망했음.
- 여기에, 장기 경기 침체도 정부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요인이었음. 아르헨티나의 빈곤율(poverty rate)는 현재 42%에 이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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