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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정부, 식료품 가격 한시적 강제 동결

아르헨티나 Reuters, Leader Post, Yahoo! Finance 2021/10/21

☐ 아르헨티나 정부가 2022년 1월 7일까지 약 1,400여 개의 식료품 판매 가격 인상을 제한함. 
- 아르헨티나 정부가 식료품 가격 제한 정책을 발표했음. 정부는 2022년 1월 7일까지 1,432개 식품 및 음료수 품목에 대해 가격 상한제를 실시함. 따라서, 해당 품목 생산 업체는 정부가 허용한 수준 이상으로 가격을 올릴 수 없게 됨.
-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번 조치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서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음.
- 아르헨티나는 지난 2021년 9월의 월간 인플레이션이 전월 대비 3.5%에 달했음. 
- 또한, 2021년 연간 누적 인플레이션이 50% 넘는 등 극심한 고인플레이션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경제 회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고 있음.

☐ 정부 결정에 대해 아르헨티나 식료품 산업 협회가 강한 불만을 표시했음.
- 한편, 정부의 식료품 가격 상한제 발표 후 아르헨티나 식품 산업협회(COPAL, Coordinadora de las Industrias de Productos Alimenticios)가 강하게 반발했음.
- 아르헨티나 식품 산업협회는 그동안 협회가 가격 제한 필요성에 동의하면서 정부와 대화했지만, 협상이 중단되자 정부 측이 일방적으로 결정을 내렸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음.
- 또한 식품 산업협회는 정부가 성실히 협상에 임하는 자세를 원했을 뿐이지만 그렇지 않았기에 매우 실망스럽다고 언급했음. 

☐ 아르헨티나 정부가 식료품 가격 상한제를 실시한 이유는 다가오는 선거를 고려한 정치적 행보라는 해석이 있었음.
-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andez)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2021년 11월에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음.
- 그러나 최근 있었던 예비 선거에서 여당이 야당 연합에 참패하는 등 지지율에 빨간불이 켜졌음.
- 이번에 식료품 가격 상한제를 실시한 이유도 표심을 의식한 정치적 결정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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