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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화폐가 미국 달러의 자리를 일부 대신

아르헨티나 Merco Press, La Nacion, Buenos Aires Times 2021/11/02

☐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 주에서 파라과이 화폐가 미국 달러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음.
- 최근 아르헨티나 동북부 미시오네스(Misiones) 지역에서 파라과이 화폐 과라니(Guaranis)를 찾는 지역 주민이 늘어나고 있음.
- 이는 해당 지역에서 미국 달러를 찾기 어려워지면서 미시오네스 주민이 미국 달러를 대신할 다른 화폐를 구하기 시작했기 때문임.
- 미시오네스 주는 아르헨티나 동북부 끝에 위치한 지역으로, 서쪽으로는 파라과이와, 동쪽과 북쪽으로는 브라질과 국경을 맞대고 있음.
- 미시오네스 주는 파라과이 외에 브라질과도 접하고 있지만, 해당 지역 주민은 달러 메입액수 제한과 환전 시 세금 때문에 브라질 헤알(Real)보다는 과라니를 더 선호하고 있음.

☐ 아르헨티나 페소가 가치 저장 수단의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타국 화폐를 원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음.
- 아르헨티나의 공식 화폐는 아르헨티나 페소이나, 많은 아르헨티나 국민이 페소보다는 달러를 보유하려는 모습임.
- 이는 아르헨티나 페소의 가치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어, 재산을 페소로 가지고 있으면 자연히 재산과 구매 능력이 하락하기 때문임.
- 다시 말해, 페소는 화폐의 가장 핵심 기능 중 하나인 가치 저장 수단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음.
- 미시오네스 주 지역민이 인플레이션이 심한 브라질 헤알보다 파라과이 화폐를 선호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으로 보임.

☐ 아르헨티나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이 높은 환율로 달러를 교환할 수 있도록 허용했음.
- 최근 아르헨티나 정부가 아르헨티나에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최대 5,000달러(한화 약 590만 원)까지 공식 환율보다 더 높은 환율에 페소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음.
- 아르헨티나 정부는 해당 정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은 미국 달러를 아르헨티나에서 사용하고 가도록 유도할 방침임.
- 아르헨티나는 오랜 기간 심각한 외환 위기를 겪었으며, 이로 인해 만성적인 달러 부족 현상에 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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