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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중남미, COP26에서 기후정책 일관성 부족하다는 의견 있어

중남미 일반 La Prensa Latina, Buenos Aires Times 2021/11/03

☐ COP26*에 참석하는 중남미 국가들이 그간의 기후 협약 이행 결과를 두고 지적을 받을 수 있음.
- 영국 글래스고(Glasgow) 지역 현지 시각으로 2021년 11월 1일부터 UN 기후 회의 COP26이 열렸음.
- 이번 COP26은 2021년 11월 12일까지 열흘 이상의 일정으로, 각국 정상은 기후 변화 방지를 주제로 대화를 나눌 예정임. 
- 한편, COP26은 파리 기후 협약(Paris Agreement) 이후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어느 정도 노력했는지 평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임. 
- 그러나 중남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브라질과 멕시코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충분히 달성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음.

☐ 중남미 각국이 기후 변화 방지에 동의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보면 일관성이 부족함.
- COP26에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대통령이 참석한 브라질의 경우, 아마존 밀림 보호를 천명하고 있으나 아마존을 관통하는 도로 건설과 지하자원 채굴 계획을 축소하지는 않았음.
- 에콰도르의 기예르모 라소(Guillermo Lasso) 대통령도 환경을 손상하지 않으면서 지하자원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러한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시각이 있음.
- 또한 멕시코가 최근 추진 중인 에너지 산업 개혁안이 태양광과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음.

☐ 중남미 국가들이 기후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음.
- 이처럼 중남미 여러 국가의 상반된 태도를 두고 기후 변화 보고서 작성 패널로 참여한 메이사 로하스(Maisa Rojas) 연구원은 중남미 국가들이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말했음.
- 한편 UN 경제위원회(UN Economic Commission)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개발이 경제 성장을 자극할 수 있다며, 각국이 이러한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고 언급했음.

* COP26: 영국 글래스고에서 2021년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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