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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니카라과, 정적 구속에 다니엘 오르테가 재선...미국은 비난

중남미 기타 Reuters, Independent.ie, Voice of America 2021/11/10

☐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현 대통령이 최근 치러진 대선에서 연임하면서 5선 대통령에 올랐음.
- 다니엘 오르테가(Daniel Ortega) 니카라과 현 대통령이 4연임이자 통산 5선 대통령이 되었음. 
- 연임에 성공하면서, 2021년으로 만 75세인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은 2027년까지 임기를 5년 더 연장할 수 있게 되었음. 더불어, 여당은 총 92석의 국회의원석 가운데 90석을 차지하게 되었음.
- 대선 전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의 정치적 라이벌인 야당 유력 인사 7명이 구속되면서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의 재선이 유력 시 되었음. 니카라과 선거 당국에 따르면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은 75% 이상의 득표율을 얻었음.

☐ 미국, 유럽 등이 니카라과의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을 비난했음. 
- 선거 결과가 발표되자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은 니카라과의 선거가 마치 상황극(pantomime)과 같다고 비판했음.
-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니카라과의 대선은 전혀 공정하지도, 자유롭지도 않았다고 말하면서 미 정부는 다니엘 오르테가 정부를 제재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 또한 니카라과의 이웃 중남미 국가인 코스타리카와 우루과이, EU 등도 대선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음.

☐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이 자신을 비판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격앙된 목소리를 냈음.
-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은 대선 승리를 자축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선거 결과 수용 불가 성명을 발표한 국가들을 비난했음. 
- 먼저 EU를 향해서는 ‘나치의 후손들’이라고 말하며 EU는 히틀러의 후예인 파시스트라고 원색적으로 공격했음. 또한, 구속된 야당 인사들은 ‘미국의 개’라고 부르며 미국은 제국주의 국가라고 비난했음.
- 하지만 반데빌트대학(Vanderbilt University)이 실시한 중남미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이번 선거가 공정했다고 믿는 니카라과인은 2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선 결과가 정치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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