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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삼림 파괴 면적 최근 15년 사이 최대

브라질 AP News, The Guardian, Aljazeera 2021/11/22

☐ 브라질 아마존 삼림 황폐화가 심각해지면서 최근 15년 사이 가장 많은 면적의 삼림이 파괴되었음.
- 최근 브라질 과학기술혁신통신부(MCTI, Ministério da Ciência, Tecnologia e Inovações) 산하의 국립우주연구소(INPE Instituto Nacional de Pesquisas Espaciais)가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12개월 동안 총 1만 3,235㎢의 아마존 삼림이 사라졌다고 발표했음. 
-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2006년 이래 15년 동안 가장 많은 면적이 파괴되었음.
- 한편, 국립우주연구소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지난 2021년 10월 27일경 정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음. 이는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대통령이 UN 기후변화 당사자 회의 COP26에 참석하기 전 시점이었음.

☐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 취임 이후 아마존 삼림 파괴 속도가 크게 빨라졌음.
- 한편, 국립우주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취임 이후 아마존 삼림 파괴 면적이 큰 폭으로 늘어났음.
-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취임 전까지는 연간 아마존 삼림 파괴 면적이 1만 ㎢를 넘은 적이 없었음. 그러나 2009~2018년 사이 평균 삼림 파괴 면적은 약 6,500㎢ 정도였음.
- 하지만 자이르 보우소나루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는 매년 1만 1,405㎢의 삼림이 사라지고 있음.

☐ 일각에서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환경 보호 의지가 없으며, COP26 연설은 미사여구였다고 비판했음. 
-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COP26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브라질이 환경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음.
- 그러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정작 아마존 개발을 꾸준히 말하고 있으며, 각종 환경 보호 규제를 없애거나 기준을 완화했음.
- 또한 최근 아랍에미리트에서 있었던 투자 컨퍼런스에서는 아마존 삼림 파괴와 관련하여 브라질이 과도하게 비난받고 있다며 오히려 비판 세력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도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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