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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국경 봉쇄, 페루는 개방...오미크론 변이에 서로 다른 각국 정부 대응
칠레 Europa Press, El Universo, Mexico News Daily, Republic World.com 2021/12/01
☐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발생에 대하여 칠레와 페루가 상이한 국경 정책을 펼치고 있음.
- 남아공발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가 중남미에도 퍼질 가능성이 높아졌음. 이에, 최근 칠레 정부는 예정했던 국경 개방 시기를 잠시 미루고, 당분간 지금까지의 폐쇄적인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음.
- 반면, 페루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위협이 있기는 하나 국경 개방 정책은 계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혀 칠레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음.
- 이에 페루 정부는 인접국인 칠레를 포함하여 에콰도르,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와 통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 에콰도르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처하기 위한 새 정부 강령을 공개했음.
- 한편,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은 직접 언론과의 인터뷰를 갖고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 방역 지침을 발표했음.
- 에콰도르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진원지인 남아공을 비롯하여 이집트까지 포함한 8개 국가를 출입국 금지 국가로 지정했음.
- 또한 국경 개방 속도를 조절하는 한편, 에콰도르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게 PCR 검사 음성 결과 확인서를 요구하기로 했음. 이는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만 2세 이상 아동도 마찬가지임.
- 더불어, 에콰도르 정부는 공공장소 출입 인원 제한을 강화하는 한편,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가 발견될 경우, 즉시 실시간 PCR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음.
☐ 멕시코와 브라질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다는 태도를 나타냈음.
- 국경 봉쇄 조치를 연장한 칠레나 코로나19 대응 수위를 높인 에콰도르와는 달리 멕시코와 브라질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위협이 과장된 측면이 있다며, 지금의 방역 조치를 대부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음.
- 멕시코는 여행 제한 조치가 그다지 유용한 정책은 아니라고 언급했으며, 브라질 보건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충분히 대응 가능한 변이라는 논평을 내놓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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