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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세계 육류 시장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대체할까

브라질 The Cattle Site, Reuters, Quartz 2022/03/10

☐ 브라질 육류 제품이 국제 시장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제품의 대체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열흘 이상 계속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서방 국가의 대러시아 제재 등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육류 수출이 거의 중단된 상태임.
- 전쟁이 장기화 될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많은 육류 제품을 수입하던 유럽 국가들이 대체 공급처를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 히카르두 산틴(Ricardo Santin) 브라질 육류협회(ABPA, Associacao Brasileira de Proteina Animal) 회장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육류 수출이 중단된 지금, 브라질 육류 업체가 이 틈을 파고들 수 있다고 언급했음.

☐ 하지만 브라질 축산업계는 사료용 밀과 옥수수 수급 부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음.
- 산틴 육류협회 회장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수출 차질이 브라질 육류 업계에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사료용 옥수수를 수입하는 데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는 점 또한 시사한다고 언급함.
- 실제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전 세계 사료용 밀의 29%, 사료용 옥수수의 19%를 생산하고 있음.
- 글로벌 언론 로이터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계속해서 사료용 곡물을 수출하지 못할 경우, 전 세계 축산업계가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음.

☐ 브라질 농축산업계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발발한 이후 비료 부족 현상을 겪고 있음.
- 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사료용 곡물 수급만 어려워진 것은 아님.
- 세계 최대 비료 수입국인 브라질에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시작되고 약 2주일이 지난 지금, 이미 비료 부족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함.
- 브라질 농축산업계는 비료 부족이 계속될 경우, 곡물과 육류 수출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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