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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정부-IMF 부채 협상안에 반 IMF 시위대 극렬 항의

아르헨티나 Reuters, Buenos Aires Times, Merco Press 2022/03/15

☐ 반 IMF 시위대가 아르헨티나 정부와 IMF의 구제 금융 상환 조건 협상안에 반대하는 길거리 시위를 벌였음.
- 최근 아르헨티나 내 반(anti)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 시위대가 국회의사당 건물 인근에서 정부와 IMF가 합의한 구제 금융 상환 조건 조정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음.
- 시위대는 하원이 구제 금융 상환 조건 조정안에 대해 토의하는 사이에 국회의사당 바깥에서 타이어를 불태우거나 의사당을 향해 돌을 던지는 등 폭력적인 모습도 보였음.
- 반 IMF 시위대는 구제 금융 상환 조건 조정안이 아르헨티나를 경제적 식민지로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외치면서, 아르헨티나 하원이 조정안을 가결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 높였음.

☐ 시위대의 격렬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하원은 실무진 협의안을 가결했음.
- 이번에 하원이 논의한 조정안은 얼마 전 정부와 IMF 실무진이 합의한 것으로, 정식 채택되기 위해서는 아르헨티나 국회와 IMF 상임위원회 모두의 승인이 필요함.
- 아르헨티나 정부는 450억 달러(한화 약 55조 7,550억 원)에 이르는 구제 금융을 초기 조건대로 상환할 수 없는 상태로, 상환 조건 조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음.
- 실무진 합의 후 아르헨티나 정부는 국회에 조정안 승인을 요청했음. 시위대의 항의에도 불구, 조정안은 예상대로 하원을 통과했음.

☐ 아르헨티나 상원은 하원이 승인한 구제 금융 상환 조건 조정안을 두고 공개 토론을 가질 예정임.
- 한편, 아르헨티나 상원 예산 위원회(Budget Committee)는 하원에서 넘어온 조정안에 대해 공개 토론을 진행한다고 밝혔음.
- 해당 토론회에는 정부와 IMF 사이의 합의를 끌어낸 마틴 구즈만(Martín Guzmán) 경제부(Ministerio de Economía) 장관도 참석함.
- 토론회에서 마틴 구즈만 장관을 비롯한 정부 측은 다시 한번 조정안 통과를 호소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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