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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엘살바도르, 갱단 범죄 급증에 국가 비상사태 선포

중남미 기타 Merco Press, National Public Radio, The Guardian 2022/03/30

☐ 엘살바도르 국회가 나입 부켈레(Nayib Bukele)  대통령이 요청한 국가 비상사태 전국 선포 명령에 동의했음.
- 2022년 3월 27일, 엘살바도르 국회가 비상사태 선포 명령을 승인했음. 
- 비상사태 명령 동의안 투표에 참가한 84명의 의원 중 대다수인 67명이 찬성표를 던졌음. 한편, 13명이 불참했고, 기권은 4표였음.
- 이번에 통과된 비상사태 명령은 엘살바도르 전역에 선포하는 것으로, 엘살바도르는 공식적으로 국가적 위기에 봉착한 상태가 되었음.

☐ 부켈레 대통령이 비상사태 명령안을 국회에 전달한 이유는 최근 급증한 강력 범죄 때문임.
- 전국 비상사태 명령을 승인한 국회는 ‘근래 들어 갱단에 의한 강력 범죄가 크게 늘어났으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비상사태 선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승인 이유를 설명했음.
- 부켈레 대통령이 역시 같은 이유로 국회에 비상사태 선포 동의를 요청했기에, 엘살바도르 입법부는 행정부와 최근 사태를 동일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과 마찬가지임.
- 한편, 비상사태 명령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부켈레 대통령은 적어도 향후 30일 동안 엘살바도르의 치안과 질서 유지를 위해 군대를 동원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되었음.

☐ 엘살바도르 정부는 교도소 주변 지역을 봉쇄하고 수감자 식사를 줄이는 극단적인 대책까지 취하고 있음.
- 엘살바도르 정부는 최근 갱단 범죄로 인해 지난 2022년 2월에만 79건의 살인 사건이 있었고, 600명의 범죄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음.
- 엘살바도르 정부는 교도소 수감자의 동요와 반란을 막기 위해 교도소 주변 지역을 폐쇄했음.
- 또한 교도소 관리 담당자에게 수감자에게 제공하는 식사를 줄이라고 명령해 앞으로 추가 수감자가 급증할 수도 있음을 예고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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