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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부, 미국과 제3국에서 대화 예정

베네수엘라 El Nacional, The Economist, Urgente24 2022/04/29

☐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와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만남을 가질 예정임. 
- 최근 글로벌 경제 언론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베네수엘라와 미국 고위 관계자 사이에 회동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음.
-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Nicholsa Maduro) 정부와 미국 바이든 정부는 미국이 베네수엘라로부터 원유를 수입하는 건을 주제로 대화를 나눌 계획임.
- 한편, 이번 회담은 지난번 양국 고위 관계자의 만남처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Caracas)가 아니라 제3국인 트리니다드토바고(Trinidad and Tobago)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

☐ 미 정부가 마두로 정부와 원유 수출입 협상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 정계에서 논란이 일었음.
- 이코노미스트의 보도가 나온 직후, 미 정계는 공화당(Republicans)과 민주당(Democrats)을 가리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에 우려를 표명했음.
- 이는 두 나라의 원유 수출입 협상이 미 정부가 마두로 대통령과 정부를 베네수엘라를 대표하는 적법한 대표자로 인정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임.
- 미 정부는 지난 2018년 베네수엘라 대선 부정 선거 논란 이후 줄곧 마두로 정권은 독재 정부이며, 불법적인 방법으로 정권을 찬탈했기에 니콜라스 마두로를 베네수엘라의 대표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했음.

☐ 마두로 정부와 미국의 대화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결과라고도 볼 수 있음.
- 미국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는 뜻에서 러시아산 원유의 미국 내 수입을 전면 금지했음.
- 미국이 다른 우방과 연대하여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강화하자 전 세계적으로 원유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
- 이번에 미국이 그동안의 대(對)베네수엘라 강경책을 버리고 대화를 시도하게 된 데에도 원유 확보가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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