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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아르헨티나-볼리비아-칠레와 ‘리튬 연합’ 구성 제안

멕시코 Reuters, Arab News, Mining Weekly 2022/05/06

☐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리튬 자원 전략화를 위한 중남미 국제 연대를 원한다고 밝힘.
-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이 현재 멕시코 정부가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와 리튬 자원 전략화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음.
-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배터리 주원료인 리튬의 중요성이 커졌으며, 이에 중남미 국가들이 상호 연대하면 리튬 자원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음.
- 또한 리튬의 전략적 활용을 위해 탐사, 채굴, 처리, 관련 기술 개발 등 리튬 산업 모든 분야에 걸쳐 중남미 지역 공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음. 

☐ 멕시코는 아직까지 상업적으로 리튬을 생산하지는 않지만 리튬 광산 개발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음.
- 멕시코는 현재 리튬을 상업적으로 채굴하고 있지 않음. 그러나 매장량은 상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멕시코 정부는 경제성이 타당한 것으로 밝혀지면 리튬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임.
- 또한 멕시코는 최근 리튬 자원을 국유화하는 법안도 통과시켜 앞으로 리튬을 정책적으로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해 놓은 상태임.
-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리튬이 멕시코의 국부를 증진하는 방향으로 사용되어야 하며, 리튬 개발과 관련한 모든 계약을 정부가 주관할 계획이라고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음.

☐ 멕시코가 연대를 구성하려는 아르헨티나-볼리비아-칠레는 국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리튬 산지임.
- 한편, 멕시코 정부가 국제 연대 구성을 제안한 아르헨티나-볼리비아-칠레는 속칭 ‘리튬 삼각지대(ABC Triangle)’로 불리는 국가들로,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약 56%가 이들 세 개 국가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됨.
- 2023년부터 리튬의 상업적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멕시코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Organization of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와 같이 동일한 자원을 생산하는 국가 사이의 결속을 다져 국제 사회에서 발언권을 높이려 하고 있으며, 그 준비 단계로 이번 국제 연대를 제안한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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