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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유라시아 경제연합과 협력 확대 원해

베네수엘라 teleSURtv, Reuters, Belta 2022/05/30

☐ 베네수엘라 정부가 유라시아 경제연합과의 협력 및 교류를 확대하고자 한다는 뜻을 보였음.
- 최근 델시 로드리게즈(Delcy Rodriguez)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Nicholas Maduro) 대통령이 유라시아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 확대를 원한다고 언급했음.
- 또한, 이를 위해 유라시아 경제연합(Eurasian Union)과의 교류를 늘리려 한다고 덧붙였음.
-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세계 여러 지역의 경제 블록(bloc)과 교류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베네수엘라는 앞으로 유라시아 경제연합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음.

☐ 베네수엘라 정부는 유라시아 경제연합과 주로 에너지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임.
- 유라시아 경제연합은 구소련 국가들이 서유럽의 EU(European Union) 체제에 대항하기 위해 조직한 경제 협력체로, 러시아를 중심으로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등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음.
- 이들 국가는 모두 원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자원 부국이라는 공통점이 있음.
- 세계 최대 원유 매장량을 보유한 베네수엘라는 유라시아 경제연합과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부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려 하고 있음.

☐ 한편, 베네수엘라와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미국도 베네수엘라에서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베네수엘라는 지난 수년간 미국의 경제 제재로 에너지 산업이 크게 침체되었으며, 그 돌파구를 러시아 등 반미 성향의 국가와의 협력 강화에서 찾고 있음.
- 하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후 에너지 원자재 수급 어려움이 가중된 미국은 최근 베네수엘라에 대한 경제 제재 일부를 해제하려는 모습임.
- 최근 미국은 자국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쉐브론(Chvron)의 베네수엘라 사업 허가권을 갱신했음. 이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에너지 산업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음을 시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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