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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대선, 좌파 게릴라 출신 후보와 무소속 기업가 후보가 결선에서 맞대결

콜롬비아 The Guardian, ABC News, France 24 2022/05/31

☐ 좌파 성향 구스타포 페트로 후보와 포퓰리스트인 로돌프 에르난데스 후보가 대선 결선에 진출했음.
- 콜롬비아 현지 시각으로 2022년 5월 29일, 차기 대선 1차 투표가 시행됨.
- 이번 1차 투표에서는 좌파 게릴라 출신이자 좌파 성향의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후보가 40%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음.
- 또한 구스타보 페트로 후보에 이어서는 기업가 출신의 포퓰리스트 로돌프 에르난데스(Rodolfo Hernández) 후보가 득표율 28%로 2위를 차지했음.
- 이번 1차 투표에서 어느 후보도 50% 이상의 표를 얻지 못했기에 1위와 2위를 차지한 두 후보가 2022년 6월 19일 최종 결선에 진출하게 됨.

☐ 2022년 대선 투표는 과거에 치러진 대선과는 여러 측면에서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음.
- 이번 대선 1차 투표 결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콜롬비아 최초로 좌파 성향의 후보가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임.
- 콜롬비아는 지금까지 좌파 정부가 들어선 적이 없음. 이러한 상황에서, 과거 게릴라 활동까지 한 이력이 있는 구스타보 페트로 후보가 2위와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은 콜롬비아 내에서 변화를 원하는 바람이 일어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됨.
- 또한, 기업가 출신으로 반부패를 선거 기치로 내건 로돌프 에르난데스 후보의 선전도 상당한 파란임. 
- 종합적으로, 콜롬비아 국민은 우파 정권의 오랜 집권과 부패에 염증을 느낀 것으로 분석됨.

☐ 결선 투표에서는 구스타보 페트로 후보가 최종 승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보임.
-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구스타보 페트로 후보는 최근 몇 개월 동안 꾸준히 대선 여론 조사에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음.
- 그리고 1차 투표 결과에서도 2위와 12%p라는 큰 격차로 앞서고 있어, 결선 투표에서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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