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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미국 국경으로 이동하는 대규모 이민자 행렬 포착

멕시코 Reuters, Marianas Variety 2022/06/09

☐ 대규모 이민자 행렬이 멕시코 남쪽에서 멕시코-미국 국경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 포착됨.
- 글로벌 언론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에서 대규모 중남미 이민자 행렬의 이동이 포착되었음.
- 주로 베네수엘라 출신인 이민자 행렬은 지금까지 파악된 수만 해도 최소 6,0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짐. 이는 단일 이민자 행렬로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큰 규모임.
- 이들 이민자는 최근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Chiapas)주 타파출라(Tapachula)시를 출발했음. 타파출라는 과테말라와 국경을 접한 도시로, 중남미 이민자들이 멕시코에 입국하기 위해 가장 먼저 거쳐가는 도시 중 하나임.

☐ 이민자 행렬 리더는 가난과 생명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으로 이주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음.
- 대규모 이민자 행렬을 조직한 루이스 가르시아 빌라그란(Luis Garcia Villagran)은 이번 행렬에 참여한 사람들은 대부분 고국에서 생활고를 겪었던 계층이며, 더 나은 삶을 위해 미국으로 이주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음.
- 빌라그란은 미국이 인권 차원에서 이민자들을 받아주어야 한다고 강조했음.

☐ 이번 행렬은 미주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진행되어, 이민자들의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기 위한 의도도 있는 것으로 분석됨.
- 대규모 이민자 행렬 이동을 보도한 로이터는 이민자 행렬이 움직이기 시작한 시점이 미주 정상회의(Summit of Americas) 기간과 일치한다는 점을 지적했음.
- 중남미 이민자들은 그동안 미국의 배타적인 국경 정책으로 미국 입국에 어려움을 겪었음.
- 이번 미주 정상회의는 반미 성향 국가를 초청하지 않은 미국의 결정으로 인해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갈등을 빚은 바 있음. 
- 여러 중남미 국가가 미국이 좀 더 포용적인 외교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언급하는 가운데, 이민자 행렬이 미국에 국경 및 이민자 정책 개선을 요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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