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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볼리비아, 자니네 아녜스 전 대통령에 내란죄로 징역 10년 선고

볼리비아 DW, CBC, Aljazeera 2022/06/13

☐ 볼리비아 법원이 자니네 아녜스 전 대통령 권한 대행에게 쿠데타 획책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했음.
- 볼리비아 현지 시각으로 2022년 6월 10일 금요일, 볼리비아 법원이 자니네 아녜스(Jeanine Anez) 전 대통령 권한 대행의 쿠데타 선동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고 징역 10년을 선고했음.
- 아녜스 전 대통령 권한 대행은 지난 2019년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 전 대통령이 부정 선거 논란으로 중도 사퇴한 후 대통령 권한 대행직을 수행했음.
- 그러나 아녜스 전 대통령 권한 대행은 모랄레스 전 대통령을 대신하는 과정에서 쿠데타를 일으키려 했다는 혐의로 기소되었음.

☐ 아녜스 전 대통령 권한 대행은 2021년부터 공판 참석 권한을 보장받지 못한 상태로 구금되어 있음.
- 아녜스 전 대통령 권한 대행은 2021년 3월부터 테러, 폭동 선동, 내란 조장 등의 혐의로 구속되었고, 아녜스 전 대통령 권한 대행에 대한 재판은 아녜스 전 대통령 권한대행이 구치소에 구금된 상태에서 진행되었음. 
- 아녜스 전 대통령 권한 대행은 자신이 대통령직에 오르기 위해 그 어떠한 범죄 행위도 하지 않았으며,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사임한 후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내용의 최후진술을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로 진행함.  

☐ 아녜스 전 대통령 권한 대행에 대한 판결이 정치적 보복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음.
-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부정 선거 의혹으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지만, 소속 정당인 사회주의운동당(MAS, Movimiento al Socialismo)은 세력을 유지하고 있음.
- 2020년에 다시 치러진 대선에서 당선된 루이스 아르체(Luis Arce) 현 대통령 역시 사회주의운동당 소속이며, 정치적으로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후계자인 것으로 평가됨.
- 아녜스 전 대통령 권한 대행 구속과 공판 과정에서의 인권 침해에 대해 현 정부가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자리를 차지한 아녜스 전 대통령 권한 대행에게 보복하고 있는 것이라는 논란이 꾸준히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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