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콜롬비아, 대선 결선 투표에서 구스타보 페트로 후보 승리

콜롬비아 CNN, Aljazeera, El Pais 2022/06/21

☐ 역사적 조약당의 구스타보 페트로 후보가 콜롬비아 대선 최종 투표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됨.
- 콜롬비아 현지 시각으로 2022년 6월 19일, 콜롬비아의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 결선 투표가 있었음.
- 1차 투표에서 득표율 1위였던 역사적 조약당(Pacto Histórico)의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후보와 무소속의 로돌프 에르난데스(Rodolfo Hernández) 후보가 맞붙은 이번 투표에서, 페트로 후보가 50.4%의 득표율로 당선되었음.
- 1차 투표 후 지지율이 크게 올랐던 에르난데스 후보는 47.3%의 득표율을 거두며 크지 않은 차이로 페트로 후보와의 차기 대권 경쟁에서 승리를 거두는 데 실패했음.
- 과반의 지지를 얻어 당선인이 된 페트로 후보는 이반 두케(Ivan Duque) 현 대통령의 뒤를 이어 2022년 8월부터 제34대 콜롬비아 대통령에 오르게 될 예정임.

☐ 페트로 후보의 당선으로 콜롬비아 역사상 처음으로 좌파 성향의 정권이 탄생했음.
- 페트로 당선인은 지난 2021년 대선 여론 조사부터 지금까지 줄곧 지지율 1위를 유지하였으나, 콜롬비아 역사상 좌파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적이 없어 선거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당선을 확신하기는 어려웠음.
- 이번 대선 결선 투표에서 페트로 후보가 승리하면서, 콜롬비아에 사상 최초로 좌파 정부가 들어서게 되었음.

☐ 페트로 당선인은 대통령 정식 취임 후 임기 초반이 순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가 고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 정도는 신흥국일수록 심각함.
- 중남미에서도 정부에 인플레이션 대책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곳저곳에서 일어나고 있음.
- 콜롬비아 역시 고인플레이션과 생활고로 국민의 정부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어, 페트로 후보도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전망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