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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에콰도르 국영 에너지 기업, 정부 항의 시위 격화에 불가항력 조항 발동

에콰도르 Reuters, Aljazeera, Swissinfo 2022/06/21

☐ 에콰도르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에콰도르가 정부 항의 시위 격화에 불가항력 조항 발동을 선언했음.
- 에콰도르 현지 시각으로 2022년 6월 18일, 에콰도르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에콰도르(Petroecuador)가 원유 수출을 당분간 할 수 없다며 불가항력(force majeure) 조항을 발동했음.
- 페트로 에콰도르는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페트로에콰도르의 원유 채굴 시설에 진입했으며, 이에 설비 가동을 불가피하게 중단할 수밖에 없다며 불가항력 조항 발동 이유를 설명했음.
- 페트로에콰도르는 시위대가 점거한 유전 지대의 탐사, 채굴, 원유 수송 등의 활동을 중지했다고 덧붙였음.

☐ 정부에 물가 대책을 요구하는 시위가 격화되면서, 에콰도르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르렀음.
- 고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식료품과 연료 가격이 치솟자 에콰도르 각지에서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가 일어나기 시작했음.
- 특히, 취약 계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원주민 마을이 밀집한 지역에서 시위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시위는 폭력적으로 변질되고 있음.
- 에콰도르 정부는 경찰을 파견하여 시위를 진정시키려 하고 있지만, 진압이 쉽지 않은 상황임. 
- 이에, 에콰도르 현지 시각으로 지난 2022년 6월 17일 금요일 늦은 오후, 기예르모 라소(Gillermo Lasso) 에콰도르 대통령은 에콰도르 24개 자치구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음.

☐ 지역 원주민 집단은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의 비상사태 및 통금 조치를 거부하며 시위를 이어갔음.
- 비상사태가 선포되면서, 에콰도르 정부는 시위가 극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통행 금지 조치까지 내렸으나, 정부에 대한 불만이 높은 지역 원주민은 대통령의 비상사태 명령을 거부하며 항의 시위를 계속하고 있음.
-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심해지면서, 수십 명의 부상자가 나오는 한편 연행되는 시위자 수도 증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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