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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기업 운영권 반환 시사

콜롬비아 Venezuelanalysis, Voice of America, Redmas 2022/07/13

☐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 당선인이 농업화학 기업 모노메로스(Monómeros)의 소유권을 베네수엘라에 반환할 수 있다고 언급했음.
- 모노메로스는 베네수엘라 국영 농업화학 기업 페퀴벤(Pequiven)의 자회사로, 본래 콜롬비아에서 비료를 비롯한 각종 농업용 화학 제품을 생산했음.
- 그러나 2019년 베네수엘라에서 니콜라스 마두로(Nicholas Maduro) 정권이 부정선거 논란을 일으키며 집권하자, 이반 두케(Ivan Duque) 콜롬비아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를 부정하며 모노메로스의 운영권은 베네수엘라 야권 연합 대표인 후안 과이도(Juan Gauido)에게 있다고 선언했음.

☐ 모노메로스 소유권은 콜롬비아-베네수엘라의 외교 분쟁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였음.
- 모노메로스는 초대형 농업화학 기업으로, 한때 콜롬비아의 연간 비료 생산량의 50% 이상, 비료 외에 여러 농업화학 제품의 70% 정도를 책임졌음
-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는 줄곧 콜롬비아에 모노메로스 소유권 반환을 요구했지만 친미 성향의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후안 과이도가 베네수엘라를 대표하는 ‘임시(interim)’ 대통령이라며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묵살했음.

☐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은 콜롬비아-베네수엘라 외교 관계의 변화 가능성을 암시함.
- 전임자가 될 이반 두케 현 대통령과는 달리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당선인은 좌파 성향을 띄고 있음.
- 구스타보 페트로 당선인은 대선 승리 이후 계속해서 베네수엘라와의 외교 관계 회복 및 친선 강화 의도를 지속적으로 드러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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