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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일부 지역, 자국 화폐 버리고 외국 통화로 거래

아르헨티나 Merco Press, Reuters, The New Republic 2022/07/21

☐ 아르헨티나 국경 지대를 중심으로 자국 통화가 아닌 인접국 통화로 거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음. 
- 최근, 볼리비아와 국경을 맞댄 아르헨티나 북부 지역에서 아르헨티나 법정 통화인 아르헨티나 페소(Peso)가 아닌 볼리비아 법정 통화 볼리비아노스(Bolivianos)로 일상적인 경제 활동을 영위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음.
- 아르헨티나는 볼리비아, 파라과이, 브라질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국경 지대 주민은 자국과 타국의 물건 가격을 비교한 후 국경을 오가며 소비 활동을 하는 사례가 잦음.
- 이 때문에 여러 종류의 통화로 물건을 구매하는데, 최근에는 볼리비아 통화가 주된 거래 수단으로 사용되는 모습임.

☐ 아르헨티나 페소 대신 볼리비아노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화폐 가치임.
- 아르헨티나 페소를 비롯해 여러 나라의 화폐 가운데 볼리비아노스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결정적인 원인은 볼리비아노스의 화폐 가치가 가장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임.
- 실제로, 아르헨티나나 파라과이, 브라질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볼리비아의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
- 이는 다시 말해 실물 자산이나 상품 대비 볼리비아노스의 가치 하락 폭이 가장 작다는 의미임.

☐ 아르헨티나 페소의 가치가 끝없이 떨어지고 있으며, 최근 비공식 외환 시장에서 달러 대비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음.
- 아르헨티나는 여러 중남미 지역 국가 가운데서도 최근 인플레이션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임.
- 이로 인해 아르헨티나 페소의 가치가 폭락 중인데, 그 결과 외환 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아르헨티나 페소의 가치 역시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음.
- 최근, 아르헨티나 비공식 외환 시장인 블루마켓(Blue Market)에서는 미국 달러 대비 아르헨티나 페소 가치가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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