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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에콰도르 경찰, 3톤 분량의 코카인 컨테이너 압수

에콰도르 DW, Bunbury Mail, Ambito 2022/08/22

☐ 에콰도르 경찰 당국이 유럽으로 향하는 바나나 수출 컨테이너에서 대량의 코카인을 발견했음.
- 에콰도르 현지 시각으로 2022년 8월 20일 토요일, 에콰도르 경찰 당국이 영국과 네덜란드로 향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던 바나나 수출 컨테이너에서 3.5 톤에 달하는 코카인이 실려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음.
- 에콰도르 경찰 당국에 따르면 두 컨테이너는 서로 다른 장소에서 따로 놓여 있었음.
- 컨테이너는 서로 떨어진 장소에서 발견되었지만, 모두 과야킬(Guayaquil) 항구를 통해 유럽으로 향할 계획이었음.

☐ 과야킬은 에콰도르 최대 항구 도시로 최근 들어 마약 거래의 중심지로 되어 가는 모습임.
- 에콰도르 중서부의 과야킬은 강을 끼고 있는 지형으로, 강을 통해 즉시 태평양해로 진출할 수 있음.
- 이러한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과야킬은 예로부터 많은 수출입 물품이 모이는 곳이었음.
-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중남미에서 생산된 마약이 해외로 밀반입되려다 적발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음.
- 에콰도르 경찰 당국은 중남미 여러 나라의 마약 카르텔이 과야킬을 마약 수출입 루트로 이용하려는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강화하고 있음.

☐ 과야킬 도시 빈민가가 마약을 이용한 지하 경제가 커지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음.
- 과야킬은 에콰도르 최대 항구 도시이기도 하지만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빈민가가 형성되어 있음.
- 중남미 마약 카르텔은 생계에 급급한 빈민에 접근하여 마약 산업에 가담시키는 한편, 인프라와 치안이 불안정한 빈민가를 마약 밀반입과 유통의 기회로 이용하고 있음.
- 이러한 현상 때문에 과야킬의 치안 역시 계속 악화되고 있음. 실제로, 과야킬 인근 구치소에서 여러 차례 마약 카르텔 조직원에 의한 폭동이 일어났으며 최근에는 마약 카르텔의 공격으로 수십 명이 다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되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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