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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교대생 실종 사건 칼럼 올린 언론인 피살

멕시코 TRT World, Reuters 2022/08/24

☐ 현재 재수사 중인 2014년 교대생 실종 사건에 정치인이 연루되었다는 칼럼을 올린 언론인이 살해당했음.
- 최근 멕시코 남부 지역에서 프레디드 로만(Fredid Roman)이라는 이름의 언론인이 살해당한 채 발견되었음.
- 프레디드 로만은 최근 멕시코 사법 당국이 조사 중인 2014년 교대생 단체 실종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사건에 부패한 지역 정치인과 경찰이 연루되었다는 칼럼을 게재했음.
- 프레디드 로만은 칼럼 게재 직후 살해당한 것으로 확인됨. 이번 사건으로 멕시코에서 정치권의 부패를 지적하다 살해당한 언론인은 2022년 들어서만 15명으로 늘어났음.

☐ 멕시코 사법 당국이 교대생 실종 사건과 관련하여 전직 법무부 장관을 체포했으며 여러 전⋅현직 고위 공무원을 수사 대상에 올렸음.
- 멕시코 사법 당국이 최근 헤수스 무리뇨(Jesus Murillo) 전 멕시코 법무부 장관을 교대생 실종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했음.
- 멕시코 사법 당국은 지난 2014년 아요치나파 교육대학(Ayotzinapa Rural Teachers' College) 재학생과 교수 등 총 43명이 실종되어 살해당한 사건을 전면 재수사하고 있음.
- 당시 실종자는 지역 교사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기 위해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릴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버스를 타고 가던 도중 이괄라(Iguala) 지역에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일부는 사망하고 나머지는 실종되었음.
- 멕시코 검찰은 초동 수사에서 학생과 교사 실종이 지역 마약 카르텔의 소행이라고 발표했으나, 최근 정치인과 군⋅경 고위 공무원이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재수사에 착수했음.

☐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교대생 실종 사건 재수사 지시와 관련하여 즉답을 피했음.
- 한편,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장에서 이번 교대생 실종 사건 재수사와 관련하여 용의 선상에 오른 고위 공무원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는지를 묻는 질문을 받았음.
- 하지만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수사 당국이 추후 수사를 진행하면서 용의자를 소환할 수 있다고만 언급했을 뿐, 대통령 자신이 철저한 수사를 명령했는지는 대답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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