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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해상 원유 유출 일으킨 렙솔 사에 45억 달러 배상 요구

페루 Reuters, FBC News, Macau business.com 2022/08/26

☐ 페루 시장감독 기구가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일으킨 스페인 에너지 기업에 45억 달러 손해배상을 청구했음.
- 최근 페루 법원이 스페인 에너지 기업 렙솔(Repsol)을 대상으로 45억 달러(한화 약 6조 5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심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음. 
- 소송을 제기한 주체는 페루 시장감독 기구인 공정거래감독청(INDECOPI, Instituto Nacional de Defensa de la Competencia y de la Protección de la Propiedad Intelectual)였음.
- 총 45억 달러의 배상 요구 금액 중 30억 달러(한화 약 4조 50억 원)는 환경 파괴 복구에, 나머지 15억 달러(한화 약 2조 원)는 지역 주민과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위해 사용할 예정으로 알려졌음.

☐ 페트로브라스는 5G 네트워크 구축으로 채굴 및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렙솔은 지난 2022년 1월 하순, 페루 수도 리마(Lima) 북쪽 해안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에 연루되어 있음. 
- 당시, 렙솔 소속 유조선 메어 도리컴(Mare Doricum)이 원유를 하역하던 도중 통가(Tonga) 화산이 폭발하여 쓰나미가 발생되었고, 유조선이 쓰나미의 타격을 입고 파손되면서 1만 2,000배럴 상당의 원유가 해안으로 유출되었음.
- 이로 인해 해당 해역의 동식물이 다량 폐사했으며, 페루 정부는 90일간 환경 비상사태를 선포했음.

☐ 렙솔은 원유 유출과 관련하여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나, 긴 법정 싸움이 불가피해졌음.
- 렙솔은 사고 직후 유조선 파괴는 자연재해에 의한 것으로, 렙솔은 원유 유출을 유발한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음.
- 하지만 페루 법원은 이러한 렙솔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사고 조사를 위해 렙솔 페루 지사의 고위 경영자 4명을 18개월 동안 출국 금지했음.
- 페루 공정거래감독청은 유출된 원유 제거에만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000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한 피해 보상 비용이 계속 누적되고 있다면서 렙솔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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