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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비료 제조 기업 모노메로스 운영권 반환 요청 계획

베네수엘라 Nation World News, Venezuela al Dia, Agenica EFE 2022/08/31

☐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콜롬비아 정부에 모노메로스 운영권 반환을 요청할 계획임.
- 최근 니콜라스 마두로(Nich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콜롬비아에 소재한 베네수엘라 비료 제조 기업 모노메로스(Monomeros)의 운영권 반환을 공식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음.
- 모노메로스는 베네수엘라가 콜롬비아에 설립한 비료 생산 기업이나, 지난 2019년 양국 간의 외교 관계가 단절된 이후, 베네수엘라 정부는 모노메로스에 대한 운영 권한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음.
- 현재 모노메로스는 후안 과이도(Juan Guaido) 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을 필두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항하는 야권 연합이 운영 중임. 실제로, 모노메로스의 이사진은 야권 연합 인사로 채워져 있음.

☐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는 모노메로스 운영권 회복 가능성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점치고 있음.
- 약 3년 정도 모노메로스 운영에 개입하지 못했던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이지만, 최근 콜롬비아에서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상황이 바뀌었음.
- 콜롬비아 최초의 좌파 성향 대통령인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우파 성향의 이반 두케(Ivan Duque) 전 대통령과는 다른 노선을 걸을 계획임을 천명했고, 그중에는 베네수엘라와의 외교 관계 회복이 있음.
-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취임 후 베네수엘라와 다시 수교하는 등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모노메로스 운영권이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돌아갈 가능성도 이전보다 높아졌음.

☐ 베네수엘라가 만성적인 식량 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비료 수급마저 절실한 상황임.
- 모노메로스는 콜롬비아 연간 비료 생산량의 50% 정도를 책임질 정도로 규모가 큰 비료 기업임.
- 한편, 베네수엘라는 최근 필수 식료품 구매 비용이 월 최저임금의 21배 이상까지 오르는 등 식료품 부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 시달리고 있음.
- 베네수엘라는 농업에 쓸 비료가 부족한 상황이며, 이에 비료를 시급히 확보해야 한다는 분석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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