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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대두 수출업자 위한 새 환율 제도 마련

아르헨티나 Bloomberg, Reuters, Hellenic Shipping News 2022/09/06

☐ 아르헨티나 정부가 대두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대두에만 적용하는 별도의 특별 환율을 적용할 예정임.
- 아르헨티나 현지 시각으로 2022년 9월 4일, 세르지오 마사(Sergio Massa) 아르헨티나 경제부(Ministerio de Economía) 장관이 대두 생산자와 수출업자에게 대두 수출 시 특별 환율을 적용한다고 발표했음.
-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대두 수출 시 1달러(한화 약 1,370.5원)를 외환 시장에 팔면 200아르헨티나페소(한화 약 1,952원)를 가져갈 수 있음. 
- 이는 통상적인 정부 공시 환율인 1달러당 139아르헨티나페소(1,356.65원)와 비교할 때 훨씬 좋은 조건으로, 수출업자가 달러를 공식 외환 시장에서 교환할 유인이 더욱 커졌음.

☐ 대두와 곡물은 아르헨티나의 중요 수출품으로, 지난 2022년 8월 월간 수출액이 34억 달러에 달했음.
- 곡물은 아르헨티나의 핵심 수출품 중 하나이며, 그중 대두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 이는 아르헨티나가 곡물 수출을 통해 많은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는 의미임. 
- 지난 2022년 8월, 아르헨티나가 수출한 곡물 가액은 34억 달러(한화 약 4조 6,955억 원)로 전 월인 2022년 7월 대비 5% 증가했음. 특히, 대두와 같은 오일시드(oilseed) 종자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났음.
- 이처럼 대두와 곡물 수출업자가 수출을 통해 많은 외화를 벌어들이자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la República Argentina)은 외환 보유고 강화 차원에서 곡물 수출업자에게 달러를 공식 외환 시장에서 아르헨티나 페소로 교환할 것을 요청했음.

☐ 아르헨티나 대두 수출업계는 2022년 9월에 최소 50억 달러어치의 대두 수출을 약속했음.
- 한편, 아르헨티나 대두 수출업계는 정부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2022년 9월에 적어도 50억 달러(한화 약 6조 8,530억 원) 규모의 대두 수출을 장담했음.
- 세르지오 마사 장관은 이 같은 협의 사항을 공개하면서, 대두 수출업계 덕분에 아르헨티나의 외환 보유고가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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