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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룰라 후보, 총기 규제 완화 관심 없어...교육 정책이 우선

브라질 Reuters, La Prensa Latina, Saltwire 2022/09/06

☐ 브라질 룰라 노동당 대선 후보가 당선 후 총기 규제를 완화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음.
- 대선 여론 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노동자당(Partido dos Trabalhadores) 후보가 최근 대선 유세에서 총기 규제 완화는 자신의 정책 순위에 들어있지 않다고 밝혔음.
- 룰라 다 시우바 후보는 일각에서 총기 판매 규제 완화가 자위권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라는 의견이 있지만 자신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음.
- 룰라 다 시우바 후보는 자신이 2022년 기준으로 76세로 쇠약한 나이이지만 신변 보호를 위해 총기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며, 브라질 국민의 선의에 기반한 행동을 믿는다고 덧붙였음.

☐ 룰라 다 시우바 후보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총기와 관련하여 전혀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음. 
- 좌파 성향의 룰라 다 시우바 후보와는 다르게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대통령은 총기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 실제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총기 소유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을 발의했고, 자신의 정책이 브라질 범죄율 하락에 기여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기도 했음.
- 이에 비해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총기 판매 규제가 약해지면서 과거 암시장에서 무기를 구했던 갱단이 이제는 정식 상점에서 무기를 구매하고 있다고 하면서, 무기 판매 및 소유 규제 완화는 더 많은 강력 범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입장임.

☐ 룰라 다 시우바 후보는 치안을 개선하기 위해 총기 소유를 완화하는 것보다 교육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음.
- 룰라 다 시우바 후보는 만약 이번 대선에서 당선된다면 교육 환경 개선을 최우선 국정 과제로 삼을 계획이라고 언급했음.
- 열악한 공교육 환경은 브라질 청소년이 빈곤과 범죄에 빠져드는 큰 원인으로 지적받고 있음.
- 룰라 다 시우바 후보는 브라질의 사회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교육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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