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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공공 노동자, 현실적인 임금 인상 요구

베네수엘라 Sunoticiero, Merco Press, NBC News 2022/09/07

☐ 베네수엘라 공공 부문 근로자가 생활 물가를 감당할 수 있을 수준의 임금 지급을 요구했음.
- 최근 베네수엘라 공공 부문 종사자들이 정부에 임금 현실화를 요구하는 시위를 열었음.
- 시위를 가진 공공 부문 근로자들은 현재 임금으로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고 목소리 높였음. 
- 실제로, 베네수엘라의 물가 수준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수인 월 기초 식료품 구매가격은 현재 환율로 약 470달러(한화 약 65만 원)인데, 이는 베네수엘라의 최저임금의 28배에 달함.

☐ 베네수엘라의 경제가 조금씩 회복되고는 있으나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 불안이 생활 물가를 악화시켰음.
- 시위대는 최근 기초 식료품 구매가격이 급격하게 올랐으며, 그러한 현상이 발생한 주된 원인이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 물가 상승이라고 지적했음.
- 베네수엘라 법정통화인 볼리바르(Bolivar)에 대한 신뢰가 크게 하락한 현 상황에서 상당수의 일상 거래가 미국 달러로 이루어지고 있음. 따라서, 환율 상승은 곧 직접적인 물가 상승을 의미함.
- 시위대는 지금의 임금으로는 도저히 생활을 유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인권을 침해할 정도로 열악한 수준이라고 목소리 높였음.

☐ 코로나19 팬데믹이 진정되기 시작한 이후에도 많은 베네수엘라인이 자국을 탈출하고 있음.
- 오랜 기간 경제 침체를 겪은 베네수엘라는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후 방역 문제까지 겹쳤고, 그로 인해 베네수엘라를 떠나 타국으로 떠나는 이민자 숫자도 빠르게 증가했음.
- 베네수엘라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들고 베네수엘라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이민자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음.
- 그러나 엔데믹으로 접어들기 시작한 시기에 나타난 고인플레이션이 베네수엘라의 생활 물가 부담을 크게 악화시켰고, 그 결과 경제 회복과 코로나19 감염자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다시 베네수엘라를 등지는 이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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