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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ELN, 평화협상 재개 시 무력 사용 중단 의사 표명

콜롬비아 Reuters, U.S. News, The City Paper 2022/09/16

☐ 콜롬비아 민족해방군이 콜롬비아 정부가 평화협상을 재개하면 무력 사용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음.
- 콜롬비아 민족해방군(ELN, Ejército de Liberación Nacional)이 정부와의 대결 구도에서 벗어나 평화협상을 다시 시작하기를 원한다고 언급했음.
- 쿠바에서 콜롬비아 민족해방군을 이끌고 있는 파블로 벨트란(Pablo Beltran)은 최근 글로벌 언론 로이터(Reuters)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가까운 시일 내 협상을 위해 콜롬비아로 귀환을 희망한다고 덧붙였음.
- 파블로 벨트란은 다만, 콜롬비아로 돌아가 협상 테이블에 앉기 위해서는 자신과 조직원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음. 

☐ 콜롬비아 민족해방군과 정부는 과거 일시적으로 평화 협정을 체결하고 무력 사용을 중단한 바 있음.
- 콜롬비아 민족해방군 소속으로 정부군과 전투를 벌이기도 했던 파블로 벨트란은 지난 2017년에 잠시 콜롬비아 정부와 민족해방군이 휴전을 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하면서, 당시 휴전 상황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음.
- 동시에, 파블로 벨트란은 그러한 휴전 상황이 다시 반복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음. 
- 파블로 벨트란은 콜롬비아 정부가 평화협상 테이블을 마련하면 각처에 산개한 콜롬비아 민족해방군을 통합하여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밝혔음.

☐ 콜롬비아 정부 역시 무장 조직인 콜롬비아 민족해방군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음.
- 현 콜롬비아 대통령인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까지, 콜롬비아 정부는 민족해방군과의 대결 구도를 계속 유지하면서 소탕 작전 위주로 대응했음.
- 그러나 역시 반정부 무장 단체인 M-19 출신이기도 한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상황이 급변했음. 실제로,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얼마 전 콜롬비아 민족해방군 수배자에 대한 체포 명령을 일시 중지시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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