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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결선 투표로…전·현직 대통령 맞대결
브라질 Time, Reuters, Hidustan Times 2022/10/04
☐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룰라 다 시우바 후보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앞섰음.
- 브라질 현지 시각으로 2022년 10월 2일,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 투표가 진행되었음.
- 투표 후 약 반나절이 지난 시점에서 개표가 99% 이상 이루어졌음. 개표 결과,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후보는 48.4%의 득표율로 43.3%를 얻은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현 대통령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음.
- 브라질은 이번 대선에서 전자 투표 방식을 채택했으며, 이에 따라 개표도 신속하게 이루어졌음.
☐ 어느 후보도 과반을 얻지 못했기에 차기 대통령은 결선 투표에서 정해지게 되었음.
- 최고 득표자인 룰라 다 시우바 후보가 48.4%의 지지를 얻으면서, 남은 개표와 관계없이 50% 이상을 득표하는 데에는 실패했음.
- 이에, 브라질 선거법상 차기 대통령을 결정하는 시점은 득표 1위와 2위인 룰라 다 시우바 후보와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의 맞대결로 치러질 결선 투표로 미루어졌음.
- 브라질은 지난 20년 동안 치러진 대선에서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결선 투표까지 진행되었음.
☐ 결선 투표는 브라질 현지 시각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1개월 후인 2022년 10월 30일에 치러짐.
- 룰라 다 시우바 후보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양자 대결이 될 결선 투표는 2022년 10월 30일 일요일에 진행될 예정임.
- 지금까지의 여론 조사 결과 등을 감안 시, 결선 투표에서 룰라 다 시우바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음.
- 룰라 다 시우바 후보가 승리하면 과거 정계 은퇴를 선언한 후 약 10여 년 만에 다시 복귀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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