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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라타쿵가 교도소 폭동으로 15명 사망
에콰도르 BBC, Xinhua.net, Rai News 2022/10/05
☐ 에콰도르에서 또다시 교도소 내 폭동이 일어나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음.
- 에콰도르 중부 지역 라타쿵가(Latacunga)시에 위치한 코토팍시(Cotopaxi) 교도소에서 수감자 사이의 폭동이 있었음.
- 이번 사건으로 폭동에 휘말린 재소자 가운데 적어도 15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수십 명이 부상당했음.
- 코토팍시 교도소 간수들은 폭동이 발생한 후 즉시 사건을 수습하려 했으나, 재소자들이 흉기를 비롯해 총기까지 이용해 난동을 부리는 통에 희생자 발생을 완전히 막지 못했음.
☐ 이번 난동은 수감된 마약 조직원 사이의 다툼으로, UN 관계자가 교도소를 떠난 직후 일어났음.
- 에콰도르 교정 당국에 따르면 코토팍시 교도소 폭동은 UN 인권위원회 관계자가 에콰도르 교도소 폭력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떠난 직후 발생했음.
- 폭동은 지금까지 에콰도르에서 일어난 대부분의 교도소 폭동 사건과 마찬가지로 마약 카르텔 조직원의 충돌이 원인이었음.
- 코토팍시 교도소에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지역 마약 카르텔 보스인 리안드로 노레로(Leandro Norero)가 자금 세탁법 위반으로 수감되었음. 이번 폭동에서 리안드로 노레로 역시 연루된 것으로 에콰도르 교정 당국은 파악했음.
☐ 열악한 교정 환경과 부족한 수감 시설로 인해 에콰도르에서 교도소 폭동이 끊이지 않고 있음.
- 에콰도르에서는 지난 2020년 이후에만 다수의 교도소 폭동 사건이 일어나며 400명 이상이 사망했음.
- 그중 가장 최악의 사건은 지난 2021년 9월 과야킬(Guayaquil)에서 일어난 대규모 교도소 폭동으로, 해당 사건으로 인해서만 120명 이상이 잔혹하게 살해당했음.
- 또한, 교도소 폭동은 마약 카르텔과 연관되어 있음. 에콰도르 정부는 지난 2021년에만 120톤 이상의 마약을 압수했으며, 대부분 코카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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