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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볼리비아, 계속되는 시위에 식료품 수출 임시 중단

볼리비아 Reuters, Fragomen, La Prensa Latina 2022/10/28

☐ 산타크루스 지역민이 정부에 조기 인구 조사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이어가고 있음. 
- 최근 볼리비아 산타크루스(Santa Cruz) 지역 주민들이 2023년 인구 조사(census)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음.
- 시위는 볼리비아 정부가 인구 조사를 2024년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시작되었음. 
- 인구 조사 결과는 각 지역의 국회 의석수와 새 법안 도입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최근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산타크루스 주민은 조기 인구 조사를 요구하고 있음.
- 이는 볼리비아가 2025년에 전국 선거를 치르기 때문임. 만약 인구 조사를 2024년에 실시하면 새 결과는 전국 선거에 영향을 주지 못하지만, 2023년에 인구 조사가 이루어질 경우, 다가올 선거에서 산타크루스 지역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음.

☐ 볼리비아 정부가 산타크루스 지역에서 대규모 시위가 지속되자 주요 식료품의 수출을 한시적으로 금지했음.
- 이번에 대규모 시위가 발생한 산타크루스 지역은 볼리비아 최대 경제 지대이자 핵심 농업 지구이기도 함.
- 시위가 계속 이어지자 볼리비아 정부는 식료품 물가 안정 조치 차원에서 대두, 설탕, 소고기 등 주요 식료품의 수출을 한시적으로 금지했음.
- 볼리비아 정부는 주요 식료품 금지 조치는 2022년 10월 27일 자정부터 효력을 발휘하며, 이후 식료품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해당 명령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음.

☐ 산타크루스 지역 시위는 물가뿐만 아니라 주민 이동과 기타 행정 절차에도 여파를 미치고 있음.
- 한편, 볼리비아 정부는 산타크루스에서 시위가 일어난 후 교통에도 상당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고 밝혔음. 이는 시위대가 몇몇 도로를 점거했으며, 일부 교통 수단이 운행을 하지 않기 때문임.
- 또한, 시위는 국가 행정 업무 처리에도 영향을 주어 현재 출입국과 이민 관련 행정 처리도 늦어지고 있다고 볼리비아 정부는 덧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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