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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볼리비아, 인구 총조사 조율 위한 다자간 회의 진행

볼리비아 Prensa Latina, IR Insider La Prensa Latina 2022/11/01

☐ 볼리비아 주요 행정 구역과 도시의 지방 자치 단체장이 모여 인구 총조사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음.
- 볼리비아 8개 주의 주지사와 9개 도시 시장이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La Paz)에서 만나 최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인구 총조사 관련 안건을 협의하기 위한 다자간 회의를 시작했음.
- 이번 회의에는 라파스, 코차밤바(Cochabamba) 등 볼리비아 주요 행정 구역 지방 자치 단체장이 모두 소집되었음.
- 회의는 루이스 아르체(Luis Arce) 볼리비아 대통령이 주관했으며, 산타크루스(Santa Cruz)주에서 격렬한 시위를 일으킨 인구 총조사 일정 조율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자리라고 현지 언론 프렌사라티나(Prensa Latina)는 보도했음.

☐ 중앙정부의 인구 총조사 일정에 불만을 품은 산타크루스주가 무제한 파업을 선언했음.
- 한편, 최근 산타크루스주는 산타크루스시 인구 총조사를 2024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중앙정부 방침에 격렬히 항의하는 시위를 연달아 일으켰고, 결국 중앙정부에 대한 무제한 파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음.
- 쟁점은 인구 총조사 결과가 2025년 전국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여부임. 만약 산타크루스시의 요구대로 인구 총조사가 2023년 치러지면 산타크루스주는 최근 급증한 인구에 힘입어 더 많은 의석을 요구할 수 있음.
- 반면, 정부의 현재 계획대로 인구 총조사를 2024년에 실행하면 결과가 늦어져, 산타크루스주는 2012년에 실시된 인구 자료에 의거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됨.

☐ 산타크루스주에서 시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볼리비아의 핵심 기능 중 일부가 마비될 우려가 커졌음.
- 산타크루스주는 인구 150만 명 이상의 볼리비아 최대 도시 산타크루스시를 품고 있는 볼리비아 핵심 경제 지역 중 하나임.
- 산타크루스주가 중앙정부 결정에 반발하면서, 농산품 유통에 차질이 커져 식량 문제가 심화되는 등 자칫 국가적인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마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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