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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고인플레이션에 식료품 가격 동결
아르헨티나 Just Drinks, Reuters, World Grain 2022/11/16
☐ 아르헨티나 정부가 식료품 생산 및 유통 기업과 생활 물가를 관리하기 위한 가격 동결 합의에 도달했음.
- 세르히오 마사(Sergio Massa) 아르헨티나 경제부(Ministerio de Economía) 장관이 식료품 가격 동결 정책 시행을 발표했음.
- 세르히오 마사 장관에 따르면 앞으로 120일 동안 아르헨티나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소비하는 1,700여 가지 일용소비재(FMCG)의 가격이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됨.
- 아르헨티나 정부는 식료품 가격 인상을 막기 위해 관련 제품 생산 및 유통 업체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민간 기업의 협력을 끌어냈음.
- 한편, 세르히오 마사 장관은 가격 동결이 결정된 1,700종류의 일용소비재 외에도, 약 3만 개의 일용소비재를 생산하는 100개 기업으로부터 앞으로 4개월 동안 가격을 4% 이상 올리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덧붙였음.
☐ 아르헨티나 정부가 고인플레이션에 따른 국민 생활고 가중을 막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임.
- 아르헨티나 정부가 일용소비재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민간 기업과 협상에 나선 이유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임.
- 아르헨티나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1~9월 사이 9개월 동안 아르헨티나의 물가 상승률은 83%에 달했음.
- 아르헨티나 경제부는 이번에 식료품 가격 동결을 발표하기 조금 앞서, 의류 업체와 협상을 벌인 끝에 60일간 가격 인상 중단 약속을 받기도 했음.
☐ 가뭄으로 인해 아르헨티나의 밀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식료품 물가에 부담을 줄 수 있음.
- 로사리오 곡물 거래소(Rosario Grain Exchange)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2022년 들어 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감소했음.
- 가뭄으로 인해 밀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어, 아르헨티나 정부는 자국의 밀 수요량을 맞추기 위해 밀 수출을 제한했음에도 물량 부족이 예상되고 있음.
- 이처럼 아르헨티나의 밀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밀 수확량이 식료품 물가에 부담을 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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