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시스템적 금융 위기 찾아올 가능성 거론

아르헨티나 Reuters, Merco Press, Salt Wire 2022/11/18

☐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 무디스가 아르헨티나가 심각한 금융 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음.
-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 무디스(Moody’s)가 아르헨티나가 시스템적 금융 위기를 겪을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음.
- 무디스는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la República Argentina)이 지고 있는 막대한 부채가 그 뇌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 부채 우려가 아르헨티나의 법정 통화 페소의 가치를 떨어뜨려 인플레이션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내다보았음.
- 무디스는 중앙은행 부채에서 시작된 우려가 금융 시장으로 확산되면 단순히 국지적인 위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르헨티나 전체 금융 시장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는 시스템적 위기가 찾아오게 될 것으로 관측했음.

☐ 무디스는 아르헨티나 국민이 패닉 속에 예금을 인출하는 뱅크런 사태 가능성도 열어 두었음.
- 무디스는 만약 시스템적 위기가 찾아오면 많은 사람들이 은행으로 달려가 예금을 인출하게 된다고 언급했음.
- 그러면서, 뱅크런으로 인한 예금 인출로 은행 시스템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아르헨티나 정부와 중앙은행이 예금 인출을 제한하는 극단적인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음.
- 무디스는 비록 아르헨티나가 지금은 뱅크런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지난 2001년 닷컴버블 붕괴 위기 당시 실제로 예금 인출 제한 정책을 펼쳤던 사실을 지적했음.

☐ 시스템적 위기가 찾아오면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은 한층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음.
- 페소 가치 하락과 고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뱅크런을 발생시킴. 그리고 뱅크런으로 아르헨티나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이는 다시 페소 가치 하락을 심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연결됨.
- 무디스는 과거 아르헨티나가 뱅크런과 하이퍼인플레이션에 직면한 경험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현재 100%에 가까운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이 더욱 심해져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찾아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음.



[관련 정보]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