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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지지자 또다시 도로 점거 시위
브라질 The Guardian, National Public Radio, Texas Public Radio 2022/11/21
☐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하고 선거 무효를 주장했음.
-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대통령 지지자들이 다시금 도로 점거 시위를 일으켰음.
- 이는 지난 2022년 11월 초, 대선 직후 결과에 불복하여 우파 성향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했다가 해산된 후 두 번째로 일어난 도로점거 시위임.
- 주로 물류 트럭 노동자로 구성된 시위대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부정 선거의 피해자라고 주장했음.
☐ 에콰도르 정부는 2023년도 정부 예산 계획의 일환으로 IMF와 협상을 진행하려 함.
- 시위대 중 일부는 지난 11월 초에 있었던 1차 도로점거 시위에 자금을 지원한 업체에 소속된 운전수도 있으며, 이들은 정부가 회사 계좌를 동결하면서 임금을 제때 지급받지 못하고 있음.
- 임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노동자는 다른 트럭 운전수 동료에게 파업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하기까지 했음.
- 히우그란데두술 대학(University of Rio Grande do Sul)에서 정치학을 연구하는 아나 베르나디(Ana Julia Bernard) 교수는 적어도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당선인이 정식 취임하기 전까지 이와 같은 사태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았음.
☐ 대선 결과를 두고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입장이 애매한 점이 시위를 부추키고 있음.
- 브라질 정부에 의해 한 차례 진정된 도로 점거 시위가 또다시 일어난 가장 큰 이유는 아직까지도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대선 패배를 공식 인정하거나 룰라 다 시우바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지 않았기 때문임.
-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전부터 전자 개표기를 이용한 투표 방식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는데, 지지자들도 같은 논리를 내세우고 있음.
- 심지어 지지자 일각에서는 군인 출신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배경을 거론하며 군사 정권이 정부를 차지해야 한다고까지 말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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