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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대통령 하야 요구하는 시위대와 경찰 충돌

페루 BBC, Reuters, UN News 2022/11/23

☐ 페루 수도 리마에서 정부 반대 시위대가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면서 경찰과 충돌했음.
- 최근 페루 수도 리마(Lima)에서 반정부 성향의 시위대가 모여 페드로 카스티요(Pedro Castillo) 대통령의 퇴진을 외쳤음.
- 시위대는 페루 길거리를 행진하면서 계속해서 대통령 하야를 요구했고, 그 과정에서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파견된 경찰과 충돌이 일어났음.
-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을 쏘며 대응했음. 현재 계속되고 있는 대통령 퇴진 시위에 대해 대통령실은 아직 아무런 입장 발표나 공식 성명을 내놓지 않고 있음.

☐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에 대한 비리 의혹 수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남미정상회담이 무산 위기에 빠졌음.
- 지난 2021년 7월 취임한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은 벌써 두 번의 탄핵 위기를 넘기는 등 취임 직후부터 지금까지 큰 정치적 난관에 거듭 봉착하고 있음.
- 최근에는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이 조직적인 비리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페루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음. 그로 인해 대통령의 가족이 잠시 구치소에 구금되기도 했음.
- 한편, 현재 멕시코는 멕시코, 페루, 칠레, 콜롬비아 정상이 참가하는 남미정상회담(Latin American Summit)을 개최할 예정이나, 페루 국회가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의 출국을 불허하고 있어 참석이 불투명한 상태임.
- 이에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은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의 불확실한 상황으로 남미정상회담이 무산될 수도 있다고 말했음.

☐ 페루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서민 생활고도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
-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의 지지율이 크게 하락한 주된 원인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이후 뒤따른 고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국민 생활고 악화임.
- 최근 UN은 페루가 중남미 지역에서 식량 안보가 가장 취약한 국가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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