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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태평양동맹 정상회담 연기...페루 개최 제안

멕시코 Proceso, La Prensa Latina, teleSURtv 2022/11/24

☐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2022년 11월 넷째 주 개최 예정이었던 태평양동맹 정상회담을 취소했음.
- 멕시코 현지 시각으로 2022년 11월 22일,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이 태평양동맹 정상회담(Pacific Alliance Summit) 취소를 공식 발표했음.
- 태평양동맹은 중남미 지역 국가 중 태평양 연안에 인접한 국가들의 사회⋅경제 연합체로, 주로 중남미 대륙 서쪽에 위치한 멕시코, 칠레, 페루, 콜롬비아 4개국이 정회원 국가로 참여하고 있음.
- 당초, 이번 태평양동맹 정상회담은 2022년 11월 넷째 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정회원국 중 하나인 페루의 페드로 카스티요(Pedro Castillo) 대통령이 참석할 수 없게 되면서 일정 연기가 불가피해졌다고 멕시코 측은 설명했음.

☐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태평양동맹 정상회담을 멕시코가 아닌 페루에서 여는 방안을 제시했음.
-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이 이번 태평양동맹 정상회담에 불참한 이유는 현재 비리 의혹 수사를 받고 있는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의 출국을 페루 국회가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임.
-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까운 시일 내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의 해외 방문은 어려워 보임.
-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이번 태평양동맹 정상회담을 페루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음.

☐ 태평양동맹 정회원국과 가입을 희망하는 국가 모두 태평양동맹 정상회담의 완전 취소는 피하려는 모습임.
- 태평양동맹 회원국의 합산 GDP는 중남미 전체 GDP의 41%를 차지하며, 무역 규모로 세계 8위의 경제 블록으로 중남미와 세계 경제에서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태평양동맹 정상회담이 중요한 사회⋅경제적 회의 자리인 만큼 장소를 옮겨서라도 개최해야 한다는 입장임.
- 또한, 태평양동맹 정회원국 가입을 희망하는 코스타리카 역시 이번 태평양동맹 정상회담을 일정을 연기해서라도 개최되기를 원한다고 언급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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