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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볼리비아, 야권 핵심 인사 구속에 대한 반발 시위 확산

볼리비아 Aljazeera, teleSURtv, Reuters 2023/01/04

☐ 볼리비아 산타크루스 지역에서 고속도로를 막고 곡물 운송을 중단하는 시위가 일어났음.
- 볼리비아 핵심 농업 지대인 산타크루스(Santa Cruz)에서 시위대가 고속도로를 점거하는 한편, 곡물과 식료품 운송을 막아섰음.
- 이들 시위대는 얼마 전 구속된 루이스 페르난도 카마초(Luis Fernando Camacho) 산타크루스 주지사(governor)의 지지자였음. 시위대는 루이스 페르난도 카마초 주지사의 석방을 요구했음.
- 산타크루스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정치 성향의 유권자가 많은 곳으로 현 볼리비아 대통령인 루이스 아르체(Luis Arce)에 반대하는 야당 지지자가 다수 세력을 형성하고 있음.

☐ 시위대가 고속도로를 점거하면서 볼리비아 국내 물류 운송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음.
- 국제대형운송연합(International Heavy Transport Association) 산타크루스 지부의 마르셀로 크루스(Marcelo Cruz) 회장은 시위대가 산타크루스 도로 중요 지점을 완전히 봉쇄하고 있어 식료품과 공산품 등 대부분의 제품을 운송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음.
- 또한, 시위대가 계속해서 주요 거점에 대한 봉쇄를 강화하는 형국이라고 말하며 물류 운송이 빠르게 재개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음.

☐ 반정부 성향이 강한 극렬 지지자는 주지사 구속에 반기를 들며 방화를 일으키는 등 시위가 격화되고 있음.
- 한편, 산타크루스에서 루이스 페르난도 카마초 주지사를 지지하는 단체 UJC(Cruceñista Youth Union)를 비롯해 여러 친 주지사 성향의 단체가 산타크루스 시내 이곳저곳에 방화 시위를 벌이기도 했음.
- 이처럼 도로 점거에 이어 방화까지 일어나자 산타크루스 지역 주민은 정부에 대책을 요구하는 동시에, 과격한 시위를 일으킨 보수 성향 단체에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냈음.
- 에두아르도 델 카스티요(Eduardo Del Castillo) 파라과이 내무부(Ministro de Gobierno) 장관은 산타크루스에서 과격 시위를 벌이는 극우 단체는 준 군사조직(paramilitary)과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쿠데다 선동 세력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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