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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전 대통령 지지자 국회 점거 난동…룰라 대통령은 강력 처벌 시사
브라질 National Public Radio, WJCT News, BBC 2023/01/10
☐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전 브라질 대통령 지지자가 국회와 대통령궁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괴하는 사건이 있었음.
- 브라질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규모 폭력 시위를 일으켰음.
-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지지자는 지난 2022년 10월 치러진 대선 결선 투표가 부정 선거라고 주장하면서,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현 브라질 대통령을 인정할 수 없다고 외쳤음.
- 대규모 시위대는 국회와 대통령궁을 점거하는 한편, 해당 시설의 기물 다수를 파손하기도 했음.
☐ 브라질 경찰 당국이 시위대에 빼앗겼던 국회와 대통령궁을 되찾아 오는 데 성공했음.
-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국가 중요 시설을 점거하자, 브라질 경찰 당국은 즉각 시위에 대처할 치안 병력을 파견했음.
- 대규모 시위가 일어난 지 약 이틀 정도가 지난 후, 브라질 경찰 당국은 시위대가 점거하고 있던 국회와 대통령궁을 탈환했음.
- 시위 진압 병력이 시위를 해산하고 진압하는 과정에서 극렬한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음. 그러나 브라질 경찰 당국은 이번 시위에서 사상자가 어느 정도 발생했는지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음.
☐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이번 시위에 가담한 용의자들을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선언했음.
- 한편, 룰라 다 시우바 현 브라질 대통령은 시위를 일으킨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파시즘에 빠진 폭력 집단이라고 강력히 비판했음.
- 동시에,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이번 사태가 브라질 헌정 역사상 처음 일어난 전대미문의 사건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유사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이번 시위 가담자를 강력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음.
- 브라질 경찰 당국은 시위 진압 과정에서 최소 300명 이상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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