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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정부, 의료 시스템 개혁안 제안...찬반 집회 일어나

콜롬비아 Brazilian Report, Aljazeera, Reuters 2023/02/17

☐ 콜롬비아 대통령이 의료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개혁안을 발표했음.
-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이 자신의 공약이었던 의료 시스템 개혁안을 공개했음.
- 해당 개혁안은 의료 보험 부문에서 현재 EPS라고 불리는 민간 보험사의 역할을 줄이고 국가 의료 보험의 기능과 범위를 확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음.
- 여기에, 의료 부문 종사자의 임금을 인상하는 등 콜롬비아 의료 시스템 전반을 크게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조항을 담고 있음.

☐ 페트로 대통령은 콜롬비아 국민을 향해 의료 시스템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지를 표명해 달라고 요청했음. 
- 페트로 대통령은 의료 시스템 개혁안의 목표가 저소득층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고 의료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까지 국가 의료 시스템 안으로 포용하는 것이라고 밝혔음.
- 페트로 대통령은 의료 시스템 개혁안이 국회의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의료 시스템 개혁안 지지 집회를 열어줄 것을 촉구했음.
- 다만, 의료 시스템 개혁안에 대해서는 페트로 정부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설문 조사 결과 EPS의 기능을 축소하는 조항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음.

☐ 좌파 성향 지지자와 우파 성향 지지자가 의료 시스템 개혁안에 대해 상반되는 목소리를 내는 집회를 열었음.
- 페트로 대통령의 의료 시스템 개혁안이 공개된 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Bogota)에서는 개혁안에 대한 찬성과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렸음.
- 찬성 측은 주로 좌파 성향 지지자들로, 이들은 페트로 대통령의 개혁안이 더 많은 콜롬비아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환영하였음.
- 반면, 야권이 주도하여 모인 우파 성향의 지지자들은 개혁안의 내용이 의료 서비스 보장 범위를 확대한다는 사실에는 동의하면서도, 의료 서비스를 받아서는 안되는 사람에게까지 혜택이 돌아가면서 국가 재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반대 의사를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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