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에콰도르, 마약 국제 밀매 단속 위해 EU와 공조...벨기에와 양자 간 협력 합의

에콰도르 La Prensa Latina, Reuters, BBC 2023/03/03

☐ 유럽연합(EU) 내무담당 위원과 벨기에 내무부 장관이 마약 밀매 방지 협력을 위해 에콰도르를 찾았음.
- 일바 요한슨(Ylva Johansson) EU 내무담당 집행위원(European Commissioner for Home Affairs)과 아네리스 버린든(Annelies Verlinden) 벨기에 내무부(Ministry of Interior) 장관이 마약 국제 밀매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에콰도르 수도 키토(Quito)를 방문했음.
- 요한슨 위원과 버린든 장관은 유럽에서 유통되는 중남미산 마약 중 상당수가 에콰도르를 경유하고 있다고 말했음.
- 에콰도르 정부 역시 이와 같은 분석에 동의하면서, 마약 국제 밀매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에콰도르와 EU가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음.

☐ 에콰도르와 EU는 마약 조직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 정보 교환과 소통을 확대할 방침임.
- EU측 방문단은 에콰도르 정부에 컨테이너 스캐너 제공, 입출항 선박 정보 공유 등을 제안했음.
- 또한, 유럽행 마약이 집결하는 에콰도르 과야킬(Guayaquil) 항구와 EU 측 수입항이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음. 
- 요한슨 위원은 마약 조직이 마치 다국적 기업과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개별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마약 단속이 어렵기에 마약 밀매 대응에 있어서 정부도 국제 공조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 최근 에콰도르에서 벨기에로 향하려던 대량의 마약이 발견되었으며, 에콰도르와 벨기에는 이에 대응하기 위한 양자 간 협력을 약속했음.
- 최근 에콰도르 과야킬 항구에서 바나나 컨테이너에 숨겨져 있던 시가 3억 3,000만 달러(한화 약 4,328억 원) 규모의 코카인이 발견되었음.
- 해당 코카인은 벨기에로 향하는 선박에 실려있었음. 벨기에 정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 항구에서 적발한 110톤의 코카인 중 적어도 절반 이상이 에콰도르 과야킬 항구를 출발한 선박에서 발견되었음.
- 이번에 요한슨 위원과 함께 에콰도르를 방문한 버린든 장관은 마약 대응 회의 후 에콰도르와 벨기에가 마약 단속 정보 공유, 대응 절차 확립 등의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음.

[관련 정보]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