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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브라질, 인프라 공사 협력 합의
우루과이 MercoPress, Reuters 2023/03/13
☐ 현지 시각으로 2023년 3월 7일, 브라질과 우루과이 정부 관계자가 양국 국경 지대 인프라 공사 협력에 합의했음.
- 양국은 우루과이 북부 리베라(Rivera) 공항의 공동 이용, 브라질 야과론(Yaguaron)강 신규 교량 건설, 수로 개발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음.
- 이번 합의 내용은 이날 브라질을 방문한 프란시스코 부스티요(Francisco Bustillo) 우루과이 외교장관과 마우루 비에이라(Mauro Vieira) 브라질 외교 장관의 만남 후에 발표됨.
- 부스티요 장관은 이번 사업이 양국의 물리적 통합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음.
- 부스티요 장관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지난 2023년 1월 루이스 라카예 포우(Luis Lacalle Pou) 우루과이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의 회동 이후 지시에 따라 진행됐음.
☐ 브라질 항만공항부는 향후 몇 주 안에 브라질과 우루과이 국경지대에 위치한 호수의 수로 준설 작업 입찰을 진행하고, 2024년 초 공사를 시작할 예정임.
- 브라질 교통부는 야과론강 신규 교량 건설 관련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고, 우루과이 정부는 야과론강과 우루과이 북동부 리오 브랑코(Rio Branco) 사이 바론데마우아(Baron de Maua) 다리 재건 준비 작업을 재개할 계획임.
- 이번 프로젝트의 수행을 위하여 양국이 협력하여 단일 담당 기관일을 설립할 예정임.
-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장관은 “양국 핵심과제 관련 대화 확대가 공통 관심사였다”며 “2024년 브라질에서 개최 예정인 G-20 2024 정상회담에 우루과이를 초청했다”고 밝혔음.
☐ 공동 성명에서 양국은 메르코수르 현대화 책임을 강조하며, 메르코수르가 역내 회원국 이익을 지원하고 전세계에 개방되고 통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음.
- 2023년 3월 10일, 유럽연합(EU) 순회의장국인 스웨덴의 요한 포셀(Johan Forssell) 무역장관은 메르코수르와 FTA 타결을 위한 결정적 진전이 2023년 7월까지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음.
- EU와 메르코수르는 지난 2019년 FTA 협상을 마쳤지만, 특히 프랑스에서 제기된 브라질 아마존 삼림 벌채와 기후변화 우려 때문에 최종 타결이 지연돼 왔음.
- EU는 룰라 브라질 대통령 당선이 기회의 창을 만들었다고 믿고 있으며,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 기후 정책을 재정립하겠다고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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