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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온두라스, 중국과 수교 원해...대만과는 결별 움직임

중남미 기타 AP News, CNBC, The Guardian 2023/03/17

☐ 온두라스 대통령실이 온두라스가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음.
- 시오마라 카스트로(Xiomara Castro) 온두라스 대통령은 중국과 정식 수교를 검토 중이라고 밝힘. 중국과의 수교는 대만과의 단교를 의미함. 
- 온두라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3개 국가밖에 남지 않은 대만의 수교국 가운데 하나로, 온두라스가 중국과 수교하게 되면 국제 사회에서 대만의 입지가 한층 더 좁아질 수밖에 없음.

☐ 카스트로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대만 대신 중국과 가까이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음.
- 카스트로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었던 지난 2021년, 만약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을 외교 파트너로 선택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음.
- 그러나 당선 직후 온두라스 정부는 이러한 카스트로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을 철회했고, 2022년 1월에는 외교부(Ministry of Foreign Affairs)를 통해 대만과의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음.
- 하지만 중국과의 수교가 카스트로 대통령의 국정 우선 과제가 아니라는 말과는 달리, 결국 온두라스 정부는 카스트로 대통령의 의지를 따라가려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음.

☐ 카스트로 대통령의 발언이 있자 대만 정부는 온두라스의 입장에 대해 큰 우려를 표했음.
- 카스트로 대통령의 발언 후 대만은 즉시 공식 성명을 내고 카스트로 대통령의 의중이 매우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음.
- 동시에, 온두라스 정부가 오랜 기간 대만과 맺었던 친선 관계를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한다고 덧붙였음.
- 중국은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하나의 중국(One China)’ 이론을 주장하며, 이를 관철하기 위해 많은 재원을 쏟아붓고 있는데, 온두라스 역시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투자 등 중국의 경제적 유인책으로 인해 대만과 단교하려는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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