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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對중국 소고기 수출 회복 전망

브라질 Merco Press, Bloomberg Linea 2023/03/27

☐ 브라질산 소고기의 대(對)중국 수출가격, 광우병 관련 수출 중단 직전까지 하락세 기록
- 중국이 브라질산 소고기 수입 재개를 결정한 상황에서, 현재 흐름을 보면 2023년 말까지 소고기 수출가격 회복이 예상됨. 그러나 지난 2022년 6월의 소고기 가격보다는 낮을 것으로 분석됐음.
- 브라질 경제부 대외무역사무국(Secex, Secretariat of Foreign Trade)에 따르면 2023년 2월 초부터 소고기 가격은 톤당 평균 4,822.90달러(한화 약 627만 원)를 기록하였음.
- 이는 2023년 1월 가격보다 0.4%, 1년 전인 2022년 2월 가격보다 14% 낮은 수치임.
- 2022년 6월 가격은 톤당 6,826.30달러(한화 약 887만 원)였음.

☐ 브라질 정육업자협회(Abrafrigo, The Brazilian Association of Frigorificos)는 최근 소고기 수출가격 하락에 대해 우려를 표했음.
- 이는 수요 위축으로 브라질 도축업체 마진이 여전히 크지 않기 때문임.
- 정육업자협회는 주요 소고기 수출국인 중국 고객사와의 계약 재협상이 최대 압박요인이라고 밝혔음.
- 미국 농무부(USDA, US Department of Agriculture)는 최근 2023년 중국의 소고기 수요가 2.2% 상승한 350만 톤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하며, 중국 내 돼지고기 생산이 육류 소비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정도가 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음.

☐ 브라질 농업 컨설팅기업 사프라스&메르카도(Safras&Mercado)의 페르난도 이글레시아스(Fernando Iglesias) 연구원은 2023년 2월 무역수지에는 2월 소고기 가격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음.
- 이글레시아스 연구원은 “(2월 무역수지에 반영된 수치는) 30일 또는 45일 이전 체결된 가격”이라며 “최근 며칠간 음력설(춘절) 이후 중국의 소고기 수입가격이 최대 500달러(한화 약 65만 원) 올랐다는 보도를 접했다”고 밝혔음.
- 브라질 응용경제연구소(CEPEA, Center for Advanced Studies in Applied Economics)의 치아구 베르나르디노(Thiago Bernardino) 연구원은, 중국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도 소고기나 물소고기(buffalo meat)처럼 저렴한 소고기를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브라질 소고기 수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음.
- 앞서 브라질 농림축산부는 북부 파라(Para)주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다며 2023년 2월 23일 중국에 대한 소고기 수출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음.
- 이로부터 한 달여 뒤 중국은 브라질 소고기 수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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