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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총선 캠페인 시작... 공정 선거에 대한 의문 여전
과테말라 Aljazeera, Reuters 2023/04/12
☐ 과테말라에서 2023년 6월 25일로 예정된 총선을 위한 후보들의 공식 선거 유세 활동이 시작되었음.
- 과테말라 현지 시각으로 2023년 4월 10일, 과테말라 선거 당국이 공식적으로 총선 캠페인 시작을 알렸음.
- 과테말라는 2023년 6월 25일 총선(general election) 1차 투표를 실시함. 이번 선거는 차기 대통령은 물론, 160명의 하원 의원과 340명의 지방자치 단체장을 모두 선출하기에 가장 중요한 정치 이벤트라 할 수 있음.
- 한편, 1차 투표에서 대선 후보 중 어느 후보도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하면 약 2개월 동안의 추가 유세 기간을 가진 후 2023년 8월 20일 1차 투표 다득표자 2인을 두고 2차 투표를 하여 차기 대통령을 결정함.
☐ 총선 유세가 시작되었지만 많은 과테말라 국민이 선거 관리 당국의 공정 선거 진행 의지에 의문을 표하고 있음.
- 막상 총선 캠페인이 시작되었으나, 이번 총선은 후보 등록 및 심의 기간부터 갑론을박이 많았음.
- 이는 과테말라 선거 관리 당국이 다수의 야권 후보와 지역 원주민 후보의 출마를 막았기 때문임.
- 이로 인해 선거 관리 당국이 현 정부에 유리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며 이미 선거 유세 시작 전부터 이번 총선이 불공정하게 치러질 것이라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되었음.
☐ 선거 관리 당국의 결정에 불만을 품은 유권자들이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계속하고 있음.
- 야권 후보와 지역 원주민 후보가 잇따라 출마에 실패하자, 과테말라 각지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음.
- 선거 유세가 시작된 지금도 과테말라 곳곳에서는 정부에 항의하는 크고 작은 시위가 그치지 않고 있어, 이번 총선은 잡음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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