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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화재참사 발생’ 이주자센터 고위 관리 조사

멕시코 Agência Brasil, Brazilian Report, Reuters 2023/04/14

☐ 현지 시각으로 2023년 4월 11일 멕시코 법무부 장관은 지난 3월 이민자 40명이 사망한 이주자센터 화재 참사를 조사해 온 검찰이 이주자센터 고위 관계자를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음.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피고는 멕시코 이민청(INM, National Migration Institute)  프란시스코 가르두노(Francisco Garduno) 청장과, 화재가 발생한 북부 치와와(Chihuahua)주의 살바도르 곤잘레스(Salvador Gonzalez) 책임자 등으로 알려짐.
- 곤잘레스 책임자는 수사에 협력하고 희생자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음.
- 법무장관실은 성명을 통해 화재 참사와 관련한 6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형사소송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멕시코 관례에 따라 성을 제외하고 이름(first name)만 공개했음.

☐ 법무장관실은 이들이 기소됐는지, 또는 기소될 것인지 밝히지 않았고 법무장관실과 이민청 모두 세부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음.
- 성명은 또한 가르두노 청장과, 안토니오 몰리나(Antonio Molina)로 알려진 또다른 관계자가 “이주자와 시설을 감시하고 보호하며 안전을 책임져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이민자에 대한 범죄를 조장했다”고 주장했음.
- 이번 화재 참사에 앞서, 이민청 내부 문제에 대한 멕시코 연방 감사관의 경고가 있었고,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20년 다른 이주자센터에서 발생한 이민자 사망에 대해 우려를 표한 바 있음.
- 법무장관실 성명은 또한 곤잘레스 책임자와 3명의 공무원이 이민자 사망으로 이어진 행위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음.

☐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은, 이주자센터 수용시설 열쇠를 갖고 있던 인력이 없었기 때문에 이민자들이 화재 참사를 피하지 못했다고 밝혔음.
- 2023년 3월 27일 미국 국경과 가까운 멕시코 북부 시우다드후아레스(Ciudad Juárez)에 있는 이민자 수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민자 40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는 참사가 발생하였음. 
-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지난 3월 이민청 직원과 사설보안업체 직원 등 5명이 체포되었음. 
- 한편 이번 화재는 자신들이 추방될 것을 알게 된 이민자들이 항의하기 위해 수용시설 문 앞에 매트리스를 쌓아놓고 방화를 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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