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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미국·캐나다와 회의 앞두고 마약 밀매 단속 위한 대통령위원회 설립

멕시코 Reuters, Mexico News Daily, The White House 2023/04/17

☐ 223년 4월 12일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은 마약과 총기, 탄약 밀매를 단속하기 위한 대통령위원회를 설립했다고 발표했음.
- 멕시코 관계자들이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 및 캐나다 관계자들과 마약과 무기 밀매 등 문제를 논의하기에 앞서 대통령위원회가 설립됐음.
- 연방관보에 따르면 해당 위원회는 특별 실무그룹으로 국제협약에 따라 밀매를 단속할 예정임.
- 로사 이셀라 로드리게스(Rosa Icela Rodríguez) 멕시코 시민안전보호부 장관이 대통령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로드리게스 위원장에게 회의를 소집할 권한이 있음.

☐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합성 마약인 펜타닐(fentanyl)과 무기 밀매, 이민 등이 미국·캐나다와의 논의 주제라고 밝혔음.
- 그간 미국과 멕시코는 펜타닐 유통과 관련해 갈등을 벌이면서 이번 회의를 계획해왔는데, 오브라도르 대통령 발언으로 이번 회의에 캐나다 관계자가 참석한다는 점이 확인됐음.
- 미국 마약단속국(DEA, Drug Enforcement Agency)은 펜타닐과 펜타닐의 생산원료인 전구체가 중국에서 멕시코와 미국, 캐나다로 운송되고, 주로 국제우편이 이용된다고 주장했음.
-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며, 중국에 펜타닐 선적 단속을 요구했음.
- 한편, 중국 역시 불법 펜타닐 운송 혐의에 대해 부인했음.

☐ 2023년 4월 13일 미국 백악관(The White House)은 멕시코 대표단의 미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음.
- 이번 회의는 2023년 1월 9~10일 진행된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과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간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임.
- 일부 미국 의원들은 멕시코가 펜타닐이 미국에 유입되는 것을 방치하고 있다며, 자국 정부에 강경한 태도를 취하라는 압력을 가해 왔음.
- 미국과 멕시코는 국경지대 양쪽에 있는 마약 카르텔과 펜타닐 공급망을 해체하기 위한 공동 작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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