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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파라과이 유력 야권 대선후보, "농업에 대한 증세보다 긴축정책 지지"

파라과이 Reuters, Swissinfo 2023/04/19

☐ 파라과이 주요 야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인 에프라인 알레그레(Efraín Alegre)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농업에 대한 세금 인상보다 공공 부문 지출을 삭감하는 긴축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음.
- 알레그레 후보는 중도좌파 콘세르타시온 나시오날(Concertación Nacional) 연합을 이끌고 있음.
- 알레그레 후보는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집권 콜로라도당(Colorado Party) 소속 산티아고 페냐(Santiago Peña)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음.
- 누가 당선되더라도 공공 지출 감소나 농업에 대한 증세를 통해 지난 2022년 국내총생산(GDP)의 3% 수준이었던 재정적자를 줄여야 하는 상황임.

☐ 파라과이는 세계 6위 대두 생산국으로 생산량의 대부분을 수출하며, 주요 소고기 수출국이기도 함.
- 현재 대두 수출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경쟁력이 있는 편이지만, 대만과의 외교 관계 때문에 중국 수출이 막혀 있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됨.
- 알레그레 후보는 “공공 부문 긴축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며 “재정이 부족하면 증세하겠다고 간단히 말해선 안 된다”고 밝혔음.
- 2022년 파라과이의 전반적인 세금 부담은 10.4%로 남미 지역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했지만, 농업 등에 대한 증세 시도는 장기간 정치와 산업적 저항에 직면해왔음.

☐ 알레그레 후보가 수출 확대를 위해 외교관계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음을 시사함.
- 알레그레 후보는 뇌물과 횡령에 대한 국민적 불만을 언급하며 “공공 부문이 가용자원을 적절히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민간 부문이 증세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힘.
- 또한 알레그레 후보는 60년 이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대만과의 외교 관계 때문에 파라과이가 중국으로 대두와 소고기를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파라과이는 더이상 대만과의 외교 관계에서 충분한 이익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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